국내 스터디카페 시장 1위 브랜드 '작심'을 이끄는 강남구 대표가 일본 최대 경제 전문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소개됐다. 니혼게이자이는 유료 구독자 1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글로벌 영향력 매체다.
니혼게이자이는 최근 기사에서 강남구 대표를 “대학 중심 사회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인물”로 평가했다. 보도는 강 대표가 대학 대신 창업을 선택한 이유, 고졸 CEO로서 마주한 도전과 노력, 그리고 작심 브랜드가 업계 1위로 성장한 과정을 상세히 다뤘다.
강남구 대표는 23세에 첫 창업을 시작해 병역을 마친 뒤 스터디카페 사업을 본격화했다. 특히, 가맹 사업과 직영점을 결합한 공격적 확장 전략을 통해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했다. 대기업 출신 경영진과 학벌 중심 경쟁사가 진입한 시장에서, 그는 철저한 현장 경험과 실행력을 앞세워 차별화에 성공했다.
현재 작심은 스터디카페를 비롯한 프리미엄 학습·공간 브랜드를 전국 1,100개 이상 오픈하며 국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단순한 가맹 확대를 넘어, 직영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맹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인 전략 덕분이다.
그는 인터뷰에서 “고졸이 불리하다는 걸 알았기에 누구보다 치열하게 준비했습니다. 학벌보다 중요한 건 실행력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작심스터디카페는 국내 성과를 기반으로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남구 대표는 “작심은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