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계의 숨은 보석에서 장르불문 씬스틸러로 활약하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아온 김예은이 새 소속사 꿈이엔티와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예은은 ‘그날 밤’, ‘은하비디오’ 등의 독립영화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필모를 쌓기 시작했다. 2015년 제16회 대구단편영화제 연기상과 제5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 대학생부문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현실감 있는 인물 표현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브로커’, ‘올빼미’,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굵직한 영화 작품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영역을 확장해왔고, 작품 속에서 배역의 비중을 넘어 관객의 기억에 남는 인상 깊은 연기로 빛을 발했다.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드는 연기는 대중은 물론 관계자들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드라마에서도 김예은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seen ‘소년비행’ 시즌1·2, tvN ‘이브’, 디즈니+ ‘레이스’,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최근에는 방송과 동시에 화제를 모은 tvN ‘견우와 선녀’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 출연, 짧은 등장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씬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꿈이엔티 관계자는 “김예은 배우는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려내는 연기력과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갖춘 배우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매 작품마다 진한 여운을 남기는 김예은 배우가 더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렇듯 내실 있는 연기와 캐릭터 구축으로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단단히 다져온 배우 김예은. 독립영화 특유의 감성과 상업영화의 스케일을 모두 아우르며 신뢰감을 주는 연기력과 진중한 태도, 장르를 가리지 않는 스펙트럼으로 꾸준히 호평받고 있는 그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을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