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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중앙일보

2025.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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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국 현지에서 22일간 진행된 ‘2025학년도 하계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기간 중 베트남을 방문한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베트남 외교대학교 및 태국 탐마삿대학교와 공동으로 3개국 현지에서 진행한 ‘2025학년도 하계 한-아세안 인재양성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성신여대가 하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7일부터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3개국(한국, 베트남, 태국) 각 대학에서 10명씩 선발된 총 30명의 학생들이 7박 8일씩 각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총 21박 22일 동안 ▲각국 언어 및 역사 수업 ▲문화 체험 ▲현장학습 ▲팀 프로젝트 등의 참여를 통해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감각을 기르는 국제 공동교육 과정이다.

모든 과정이 영어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일반적인 해외 연수를 넘어 시대를 리더하는 각국의 청년들이 상대 국가 방문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처음 기획된 후, 올해 2회째 진행되며 성신여대의 하계방학 대표 글로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은 “한-아세안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중요한 시작점이다”며 “각국의 참가자들이 22일간 함께하며 각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성신여대 이혜주 학생(법학부 3학년)은 “3주간 베트남과 태국에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현지 문화도 체험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며 “타국의 학생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는 매년 동·하계 방학을 활용하여 한-아세안, 한중일, 한-중앙아시아 등 다자간 국제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UN이 지정한 6개 공용어(러시아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해외 연수 장학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험 확대와 해외 진출 탐색 등 진로 다양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4년 정보공시 기준 신입생 충원율 대비 외국대학과의 학점교류 현황 비율이 21.2%를 기록, 전국 대학 중 10위, 서울 소재 대학 중 6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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