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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수준 대우? LAFC 최고 연봉자보다 5배↑…손흥민의 MLS 입성 이뤄질까

OSEN

2025.07.2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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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의 미국행이 이뤄질까. 이 가운데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받는 수준의 몸값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에서도 손흥민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사커 다이제스트’, ‘닛칸스포츠’ 등 일본 매체들은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가 손흥민을 오퍼를 제시했다”,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이 MLS 이적 소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지난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포포투’는 “손흥민이 LAFC의 이적 타깃에 올랐다. 토트넘과 10년 인연을 정리하고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이다. 현재 LAFC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한국 축구 최고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런 그는 토트넘에서 2015년부터 뛰며 454경기에 출장해 173골 101도움을 기록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33경기에서 127골 77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의 몸값이 엄청날 수밖에 없다. 그가 보여준 발자취는 대단했다. 그런 그는 2026년 6월까지 1년 연장이 됐지만, 손흥민 측은 재계약을 거절한 상황이다.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손흥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마지막 도전을 택하는 때가 왔다. 손흥민의 마지막 선택은 미국 무대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LAFC는 손흥민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79억 원)를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북런던 10년 생활을 마무리할 때가 온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유럽 무대 데뷔를 했고,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톱 클래스 공격수가 됐다. 게다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프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도 들어올렸다.

다만 연봉이 문제다. 손흥민이 LAFC로 갈 경우 MLS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을 듯하다. 현재 MLS 최고 연봉자는 메시다. 메시는 연간 2050만 달러(약 284억 원)를 받고 있다.

LAFC가 메시 수준의 연봉을 손흥민에게 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LAFC 팀 내에서 최고 연봉자는 데니스 부앙가(약 51억 원)다. 메시 수준이면 약 5배  이상 받게 되는 것이다. LAFC 측에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일 수 있다.

/[email protected]


홍지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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