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척돔, 이대선 기자] 2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야구장을 찾은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와 경기를 즐기고 있다. 2024.03.21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송중기의 놀이터 목격담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손연재 유튜브 채널에는 "남편 미안해,, 나 너무 신나♥ 한남동에 우아떨러간 손연재 4K"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손연재는 육아를 잠시 뒤로한 채 홀로 한남동 나들이에 나섰다. 그는 "제가 요즘에 촬영을 자꾸 집에서 하다 보니까 남편이 원래 재택근무 하는데 자꾸 밖을 배회한다고 해서 오늘은 제가 자유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오늘 제작진분들이랑 데이트도 할겸, 한남동 주민이지 않나. 진짜 가는 코스들을 가보려고 한다. 제가 P인데 게획을 짜봤다. 오늘 계획대로 데이트를 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손연재는 단골 브런치 카페를 찾아 식사를 했다. 그는 "오래 됐는데 가볍게 후루룩 먹고 나가기 좋고, 제가 최근에 자주 온게 여기 아기 의자가 있다. 준연이 데리고 자주 오고 바로 옆에 놀이터가 있다. 밥먹고 항상 놀이터 가는 코스로 나오고 싶을때 자주 오는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OSEN DB.
식사를 마친 손연재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앞서 언급했던 근처 놀이터를 지나쳤다. 그는 "여기가 준연이 노는 놀이터인데 여기가 한남동 어린이 놀이터라고. 송중기 씨도 왔었다는. 그런 놀이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중기는 지난 2023년, 1살 연상의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와 재혼해 같은해 6월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그는 지난해 11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특히 송중기는 지난해 6월 아내와 길거리에서 유모차를 끌며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딸이 태어난 직후 진행된 영화 '보고타' 인터뷰에서 딸의 사진을 취재진들에게 보여주며 "이렇게 되더라", "주책이다. 죄송하다"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이런 가운데 아이를 데리고 어린이 놀이터를 다니는 목격담까지 등장,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