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중견수 보강이라는 확실한 목적성을 갖고 최원준을 중심으로 한 트레이드에 진심이었다. 최원준을 영입하게 되면서 그동안 박건우 김성욱(현 SSG) 천재환 한석현 박시원 최정원 등이 맡았던 중견수 자리에 숨통이 트였다. ‘예비 FA’라는 동기부여 요소도 최원준에게 기대하고 있다.
최원준은 올 시즌 KIA에서 올해 76경기 타율 2할2푼9리(227타수 52안타) 4홈런 19타점 28득점 OPS .595로 부진하지만 NC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다.
NC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된 이우성도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우성은 올 시즌 56경기 타율 2할1푼9리(155타수 34안타) 2홈런 15타점 11득점 OPS .642의 성적을 기록했다. KIA의 통합우승 주역 중 한 명이었지만 NC 유니폼을 다시 입으면서 재기를 노리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