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아카데미 수상 배우 양자경이 프랑스 명품그룹 LVMH 회장의 아들이자 블랙핑크 리사의 열애 상대로 알려진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하며, 블랙핑크 리사를 직접 언급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양자경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인 디에고 델라 발레의 프랑스 예술·문학훈장(Ordre des Arts et des Lettres) 기사 작위 수훈을 기념하는 만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나의 가장 사랑하는 Diego에게 사랑하고 축하해. 그리고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래 리사 "라는 글과 함께 프레데릭 아르노와 함께 찍은 사진도 게시했다. 프레데릭은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이자, 태그호이어 CEO로도 활약 중인 인물이다.
양자경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고, 이어 “곧 만날 수 있기를 바래 리사”라고 덧붙이며 리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는 리사와 프레데릭의 공개 연애설 이후 처음으로 제 3자가 둘의 관계를 암시하는 멘트를 직접 한 것이란 점에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댓글 창에는 "리사도 만나길 바래요", "언젠가 당신과 리사가 함께 일하길", "Love from LISA Fans", "Hope you meet Lisa at the Emmy", "이 게시물이 리사와 프레데릭의 관계를 확인시켜 주는 것 같다" 등 전 세계 리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3만 개 이상의 좋아요가 몰렸다. 특히 LVMH 그룹과 아시아 대표 K팝 스타의 연결고리로 부상한 프레데릭과 리사 커플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다.
[사진]OSEN DB.
한편 양자경은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시아계 최초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유럽 문화예술계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리사 또한 최근 프랑스 방송, 화보, 행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넓히고 있다.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지속적인 열애설에 휩싸이고 있다. 두 사람은 함께 있는 모습이 수차례 포착돼 열애설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다만 양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가운데 최근 프레데릭 아르노의 방한은 지난 5일과 6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었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