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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카운트에서 견제사는 처음 봤다. 두 번이나” 견제사→2군행, 염갈량의 질책 “프로에서 나와서는 안 될 플레이”

OSEN

2025.07.29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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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루 상황 LG 문보경 타석 때 주자 송찬의가 견제에 걸려 1루에서 태그아웃 되고 있다. 2025.07.27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두산은 잭 로그, 방문팀 LG는 최채흥을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무사 1루 상황 LG 문보경 타석 때 주자 송찬의가 견제에 걸려 1루에서 태그아웃 되고 있다. 2025.07.27 /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잇따른 풀카운트 상황에서 1루 주자의 견제사에 대해 허탈한 반응을 보였다. 

LG는 지난 27일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송찬의가 6-7로 뒤진 8회초 선두타자 김현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1루 대주자로 교체 출장했다. 4번타자 문보경이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다. 그런데 풀카운트에서 투수가 1루 견제구를 던졌고, 송찬의는 2루로 스타트를 끊었다가 허무하게 1루수에 태그 아웃됐다. 

염경엽 감독은 물론, 타석에 있던 문보경도 아쉬운 표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지난 25일 두산전에서 김주성이 8회 1사 1루에서 대주자로 출장했는데, 문보경 타석에서 풀카운트에서 투수 견제구에 걸렸고 2루로 뛰다 태그아웃됐다. 

다음날 26일 김주성이 2군으로 내려가고 송찬의가 1군에 올라왔는데, 송찬의는 27일 견제사로 인해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 선수가 똑같은 실수를 하고 2군행.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1사 주자 1루 LG 문보경 타석에서 1루 주자 김주성이 도루를 시도했으나 런다운에 걸리며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2025.07.25 / rumi@osen.co.kr

[OSEN=잠실, 민경훈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두산은 콜어빈, LG는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내세웠다.8회초 1사 주자 1루 LG 문보경 타석에서 1루 주자 김주성이 도루를 시도했으나 런다운에 걸리며 태그아웃을 당하고 있다. 2025.07.25 / [email protected]


염경엽 감독은 29일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풀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에서 주자가 죽는 거는 처음 봤다. 두 번이나”라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1년에 한 번도 안 나오는 주루사다. 풀카운트에서 견제구에 걸려 죽은 팀 봤나요. 다른 볼카운트에서 도루 사인 나와서 견제에 걸려 죽을 수는 있어도, 풀카운트나 런앤히트에서 견제 걸려 죽는 사람은 1년에 10개팀에서 한 번도 안 나오는 것을 올해 두 번이나 나왔다”고 지적했다.  

염 감독은 “1년차 선수들이 했다면 이해가 가는데, 주성이나 찬의 같은 경우는 연차가 그대로 있는 선수들이다. 쫄았든지 방심했든지 둘 중 하나”라며 “프로에서는 절대적으로 나와서는 안 되는 플레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LG는 이날 외야수 손용준과 김현종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손용준은 이날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기회를 받았다. 

염 감독은 “용준이는 좌완 투수에 지명타자 또는 1루수로 활용해 보려고 한다. 현종이는 대수비와 경험을 쌓게 한다. 팀이 이기는데 어떤 영향 보다는 경험을 쌓아주려고 불러 올렸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현종은 올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4월말 헤드샷에 얼굴을 맞아 안면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24경기 타율 2할8푼4리를 기록하고 있다. 

[OSEN=이대선 기자] LG 김현종 2025.03.08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LG 김현종 2025.03.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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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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