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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가 안아준 '태양의 후예' 아역..대통령도 감격한 육상 계주 첫 금메달 주인공 [Oh!쎈 이슈]

OSEN

2025.07.29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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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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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한국 육상이 세계 종합대회 계주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국가대표 나마디 조엘 진의 과거가 공개됐다.

나마디 조엘 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첫 유니버시아드 시합이었던 만큼 이번 경험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습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금메달 인증샷을 공개했다. 

나마디 조엘 진, 서민준, 이재성, 김정윤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7일 독일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38초 5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이 세계 종합대회에서 계주로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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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중 나마디 조엘 진의 얼굴이 낯익다.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아역 배우 출신이기 때문. 극중 의사인 치훈(온유 분)에게 신발 말고 염소를 사달라며 어긋난 소통으로 감동과 웃음을 자아냈던 바다. 

그랬던 나마디 조엘 진이 한국 육상에 첫 금메달을 안긴 애국자로 다시 한번 대중의 눈도장을 찍게 됐다. 나마디 조엘 진은 한국인 어머니와 멀리뛰기 선수 출신 나이지리아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때부터 육상의 꿈을 키운 걸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식 SNS를 통해 ”한국 육상이 유니버시아드를 비롯한 세계 종합대회 릴레이 종목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 우리 육상 대표팀이 거둔 값진 금메달의 영광이 오늘 하루 국민 여러분께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축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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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양의 후예, SNS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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