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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김여정 담화에 "트럼프, 누구와도 대화할 의지 있어"

중앙일보

2025.07.29 13:31 2025.07.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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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29일(현지시간)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평화와 번영, 정상적인 삶을 제공하기 위해 누구와도 대화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미 정상들의 개인적인 관계는 나쁘지 않다'면서도 비핵화 협상 가능성은 일축한 김 부부장의 담화 내용에 대해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타국 간 관계에 관한 문제는 백악관에 문의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백악관 당국자는 김 부부장의 담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내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하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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