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전주, 지형준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FIFA랭킹 61위)이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41위)와 A매치 평가전에서 에딘 비스카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3로 패배했다.이날 신태용호는 변형 스리백으로 나섰지만, 상대 역습에 쉽게 무너지는 약점을 노출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은 온두라스-보스니아로 이어지는 국내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신태용호는 평가전을 반영하여 23인의 최종 명단을 확정한 다음 오는 3일 전지 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할 계획이다.전반 종료후 기성용의 센츄리 클럽 가입 기념식에 부인 한혜진과 딸 기시온 양이 축하를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딸의 폭풍성장 근황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스포츠 중계화면에 잡힌 한혜진과 그의 딸 시온 양의 모습이 캡처돼 확산됐다.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7월 결혼해 슬하에 딸 기시온 양을 두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2세를 향한 기대도 쏟아졌던 상황.
이런 가운데 한혜진은 지난 2018년 기성용의 센츄리 클럽 가입 기념식에서 그를 축하하기 위해 4살이 된 딸 시온 양과 함께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처음으로 공개된 시온 양의 모습은 기성용과 한혜진을 반반씩 닮은 인형같은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한혜진과 기성용은 소셜 계정을 통해 딸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비주얼 가족'의 면모를 입증하기도 했던 바. 이런 가운데 어느새 훌쩍 자란 시온 양의 근황이 경기장 중계 화면을 통해 포착되며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OSEN DB.
현재 만 9세인 시온 양은 어린 시절보다 갸름해진 얼굴형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성용을 닮은 눈매와 한혜진을 닮은 오똑한 코와 입술까지 그야말로 부모를 반반씩 닮은 미모는 "유전자의 신비"라는 감탄이 쏟아질 정도.
특히 아직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독보적인 분위기를 뽐내는 모습에 누리꾼들은 "사극 배우 상이다", "미래가 기대된다"며 연예계 데뷔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실제 박하선은 2023년 10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시온양에 대해 "실제로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평범하게 살기 힘든 외모", "외모에 재능이 있다"라고 아낌없이 칭찬했다.
한편 한혜진은 1998년 EBS 중학 기술산업 진행자로 얼굴을 알린 뒤 2002년 드라마 '프렌즈'로 배우 데뷔, '굳세어라 금순아', '주몽', '제중원', '가시나무새', '따뜻한 말 한마디', 영화 '달마야 서울가자', '용서는 없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관객과 만난 그는 차기작으로 TV조선 드라마 '다음생은 없으니까' 출연을 확정짓고 올해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기성용은 현재 포항 스틸러스 소속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