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가수 이영지의 팔로워들이 우수수 떨어져 나갔다. 손톱 부상 사진에 이어 엽기적인 사진이 문제였다.
30일 이영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 스토리에 “얘들아 잘 지내? 난 잘 지내. 나 열일 중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영지는 팬들에게 근황을 전하면서 직접 찍은 셀카를 남겼다. 하지만 평소 알던 이영지가 아닌, 필터를 사용해 민머리가 되고 수염이 덥수룩하게 난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특히 양 손으로는 턱을 괴면서 ‘킹 받는’ 셀카가 완성됐다.
이에 한 팬은 “팔취”라며 팔로우 취소를 선언했다. 이영지는 깜짝 놀라더니 “가지마. 안 그래도 나 손톱 사진 올리고 4천명이 언팔했단 말이야”라고 말했다.
이영지 SNS
앞서 이영지는 연습 중 손톱이 뜯기는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지난 23일 이영지는 네일아트가 된 새끼 손가락 손톱이 직각으로 뜯겨 살과 분리되어 있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영지는 “손톱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캐스터네츠라고 생각하면 안 혐오스러움. 뚜껑 열렸다 닫혔다하는 건 똑같음. 다치는 장면도 찍힘. 24살먹고 이거때매 정형외과가서 찔찔짰음. 암튼 손톱 두개를 주고 개멋있는 무대 하나를 얻었다. 8/1 케이콘 많관부”이라고 전했다.
해당 손톱 사진은 공개 후 4천명이 팔로우 취소를 할 정도로 충격을 안겼다. 놀랄 틈도 없이 엽기적인 사진으로 또 팔로우 취소가 늘어날까 전전긍긍하는 이영지다.
한편, 이영지는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KCON LA'에 참석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