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과 결별' 이미주, 전남친 집착 폭로 "집에있을때도 영상통화로 감시" 충격[핫피플]

[OSEN=이대선 기자]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의 1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오픈 행사가 열렸다.가수 이미주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9.08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러블리즈 출신 이미주가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이은지, 박소현, 이미주가 게스트로 출연해 연애 토크를 펼쳤다.

이날 이미주는 "그동안 차이는 연애만 해왔다더라"라는 질문에 "맞다. 저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한 적이 거의 없다. 거의 다 차였다"고 말했다.

그는 "헤어질 기미가 있지 않냐. 카톡 한 페이지에 오늘 하루 연락이 다 있는거다. 연락을 거의 안한거다. 이건 무조건 헤어짐이다 싶어서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할 수도 있는 상황인데 저는 그냥 기다린다. 상대가 말할때까지. 헤어지잔 말을 못한다. 그래서 거의 다 차였다. 근데 하수는 아니다. 연애는 고수"라고 해명했다.

이어 "연애 되게 잘하는데 제 생각에는 제가 다퍼준다. 있는거 없는거 다 퍼주는 스타일이다. 예를 들어서 이렇게 (남자친구의) 팀이 있으면 팀 4, 50명한테 햄버거 다 쏘고 콜라까지 들고간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팀이 4, 50명 되려면 남자친구 직업이 뭐여야하냐"라고 날카롭게 물었고, 이미주는 "옛날에"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준호는 "연예인"이라고 추측했고, 이미주는 "연예인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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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준호는 "운동선수인데?"라고 추측을 이어갔고, 이미주는 "운동선수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야구선수다"라고 재차 말했고, 이미주는 "야구선수 아니라고! 선수 아니라고!"라며 폭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미주는 "집 밖에도 못나가게 집착하고 구속하는 남자 만난적 있다더라"라고 묻자 "있다. 너무 집착 구속이 얼마나 심했냐면 집 밖에 못 나가는건 당연했고 헬스장 못 가게 했다. 헬스 PT 받을때 남자분이 터치 하는것도 싫다고. 그리고 운전면허 따는것도 싫어했다. 차를 사서 제가 어디 갈까봐 싫어했다. 그리고 집에 있을때도 내내 영상통화 켜놓고 다른 할일 해야했다"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상민은 "이러면 못 사귀지"라고 고개를 저었고, 이미주는 "그래서 몇개월 만나다 헤어졌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그래서 남자가 싫어하는 거 아무것도 안했냐"고 궁금해 했고, 이미주는 "안했다. 술 안마신다고 했는데 인증해보라 해서 키오스크 찍어 보냈는데 다른 테이블 찍은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은지는 "해주면 안된다"라고 강조했고, 이미주 역시 "(하지말라는 걸) 다 안하니까 점점 더 심해졌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미주는 지난해 4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연애를 시작했지만, 올해 1월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소속사 안테나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서로 일면식도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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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