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옥동자' 정종철 붕어빵子, 여친 집 데려오더니 분리수거도 대신..1등 신랑감

OSEN

2025.07.29 19:0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최이정 기자] 개그맨 정종철(옥동자)이 아들과의 훈훈한 일상을 공개했다.

정종철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이 와서 좋은 점, 분리수거를 나 대신 해준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종철의 아들은 대형 쓰레기 봉투 앞에서 묵묵히 종이 박스를 정리하고 있다. 아버지를 대신해 분리수거를 해주는 모습에서 성숙함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이어 정종철은 미소 가득한 셀카를 함께 올리며 아들에 대한 고마움과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아들이 아빠 많이 도와주네요”, “훈훈한 부자(父子) 모습”, “정종철 아들 폭풍 성장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그런가 하면 정종철은 앞서 지난 13일  SNS에 “내 사람들. 오늘 우리 집에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던 바. 공개된 사진에는 방학을 맞아 캐나다에서 돌아온 아들 시후와 그의 여자친구, 그리고 함께 유학 중인 태국 친구 버디가 정종철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시후의 여자친구를 처음 초대한 정종철은 “냉장고 문 여는 손끝까지 긴장됐다”며 설렘과 긴장 가득한 마음을 고백했다.

특히 정성 가득한 한식 한 상을 준비한 정종철은 “우리 밥상이 입맛에 맞을까, 우리 집 분위기가 편했으면 좋겠는데…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왔다갔다 했다”며 손님맞이의 떨림을 전했다. 정종철과 똑 닮은 사진 속 시후는 여자친구, 친구들과 나란히 앉아 식사를 즐기는가 하면, 강아지를 품에 안고 밝은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종철 역시 환한 얼굴로 환영 인사를 건네며 다정한 ‘찐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정종철은 “내 아이가 어른이 되어가는 시간, 그 순간을 같이 밥상에서 마주하고 나니 마음이 참 묘하고도 따뜻하다”며 “애들, 왜 이렇게 빨리 크는 거죠?”라고 덧붙여 부모로서의 뭉클한 감정을 전했다.

지난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종철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옥동자, 마빡이 등의 캐릭터로 큰사랑을 받았다. 그는 2006년 아내 황규림 씨와 결혼해 슬하에 첫째 아들 시후와 짤 시현, 시아 양을 두고 있다. 최근 그는 뛰어난 요리, 살림 실력을 토대로 '옥주부'로 불리며 개인 SNS와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 중이다.

/[email protected]

[사진] 정종철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