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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꿈이 커도 너무 컸다... "레알 마드리드 신성, 더 급 높은 팀 원해"→레비 긁히겠네

OSEN

2025.07.29 20:54 2025.07.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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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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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호드리구(24, 레알 마드리드)의 이번 여름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채널을 통해 “토트넘은 호드리구와 대화를 나눈 적 없다. 그의 토트넘행은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미국 로스앤젤레스FC 이적설로 인해 호드리구를 후계자로 고려했다. 하지만 실질적 협상까진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호드리구는 이적시장에 매물로 나와 있긴 하다. 로마노는 “그의 에이전트가 레알 마드리드와 미래에 대해 논의 중이다. 호드리구는 팀을 사랑하지만 최근 클럽 월드컵에선 벤치에만 있었다. 쉽지 않은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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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윙어 보강이 필요한 아스날,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 등 다수 빅클럽이 호두리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 역시 후보군 중 하나였다. 심지어 접촉했단 스페인 매체 '아스'의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로마노는 “현재 호드리구 영입에 근접한 팀은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진지하게 협상 중인 클럽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여기에 스페인 언론인 라몬 알바레스 데 몬도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아스날 같은 상위 클럽을 선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도 “호드리구는 토트넘 이적을 원하지 않는다. 더 큰 팀을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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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리구는 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마드리드 내 입지가 줄어들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주드 벨링엄, 아르다 귈러 등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불만이 커졌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호드리구가 향할 가능성이 높은 행선지에 토트넘은 포함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설과 별개로 2선 보강을 고민 중이나, 호드리구는 현실적인 후보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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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커 포에버, 로마노, 아스, 스포츠 키다 소셜 미디어.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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