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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대체자' 맨시티에서 찾았다! 토트넘,'1억 파운드 사나이' 그릴리시에 눈독... 비공식 접촉 시도→긍정 신호 받아

OSEN

2025.07.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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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잭 그릴리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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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윙어 잭 그릴리시(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손흥민(33, 토트넘)의 대체자가 될 수 있을까. 토트넘이 영입 작업 첫 발을 내디뎠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그릴리시가 현실적인 제안이 오면 런던으로 향할 수 있다.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경우 계약이 성사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시는 2021년 여름 애스턴 빌라에서 맨시티로 1억 파운드(약 1672억 원)의 이적료에 합류했다. 당시 영국 축구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그러나 그릴리시는 맨시티에 여러 스타 선수들이 입단하면서 출전 기회를 꾸준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24-2025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32경기 출전해 3골 5도움에 그쳤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글리리쉬는 이적을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사진] 잭 그릴리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잭 그릴리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은 그릴리시에 대한 사전 문의를 마쳤다. 공식 제안으로 이어질 경우 영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리시는 주급 30만 파운드(5억 5408억 원)를 받고 있다. 이 조건은 대부분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부담이지만 토트넘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말한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임대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역시나 그릴리시를 노리는 웨스트햄보다 영입전 좋은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마감일은 현지시간으로 9월 1일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은 창의적인 자원 보강을 마무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 재계약한 모건 깁스-화이트에게도 관심을 보였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타깃은 그릴리시"라고 강조했다.

그릴리시는 에버튼의 관심도 받고 있지만 토트넘 이적에 더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브미스포츠'는 “그의 에이전트들이 토트넘의 향후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들려줬다.

맨시티는 시즌 개막 전 그릴리시를 처분하길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잭 그릴리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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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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