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차은우, 군부대 편지+선물 거절 "모두 폐기..패널티 줄수도"[공식](전문)

[OSEN=강릉, 민경훈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함께하는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TNF100강원' 행사가 17일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경포호수광장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홍보대사인 차은우와 션 및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출연진과 함께 참석했다.차은우가 인사말을 마친 후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5.17 /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군 복무를 시작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군부대로 편지 및 선물 전달 자제를 당부했다.

29일 아스트로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팬카페에 "차은우 군부대 편지 및 우편물 전달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게재했다.

공지를 통해 판타지오 측은 "차은우 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로하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고 있으나, 군 부대는 많은 양의 편지나 우편물은 관리가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편지 및 우편물 전달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선물 전달로 인하여 군 생활에 방해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불가피하게 당사 차원에서 패널티가 부여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리며, 군부대 및 군 관련 장소에서 전달되는 선물 등은 모두 폐기처리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차은우 군의 생일 및 데뷔 기념일에도 선물 수령 및 개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서포트 수령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차은우 군에게 전하고 싶은 편지 및 우편물은 가급적으로 회사로 보내주시길 요청드린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협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우는 지난 28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훈련을 마친 차은우는 육군 군악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차은우의 차기작인 영화 '퍼스트 라이드'가 올해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도 내년 공개 예정이다. 

이하 판타지오 공지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차은우 군은 지난 28일 아로하 여러분의 많은 응원 덕분에 무사히 훈련소에 입소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차은우 군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아로하 여러분의 마음은 잘 알고 있으나, 군 부대는 많은 양의 편지나 우편물은 관리가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므로 편지 및 우편물 전달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선물 전달로 인하여 군 생활에 방해되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불가피하게 당사 차원에서 패널티가 부여될 수 있는 점 참고 부탁드리며, 군부대 및 군 관련 장소에서 전달되는 선물 등은 모두 폐기처리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차은우 군의 생일 및 데뷔 기념일에도 선물 수령 및 개봉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서포트 수령을 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차은우 군에게 전하고 싶은 편지 및 우편물은 가급적으로 회사로 보내주시길 요청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협조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차은우 군의 원활한 군 복무를 위해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