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포수 박동원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손주영-이주헌 배터리가 나선다. 박동원은 경기 후반 대타 대기다. 전날 데뷔 첫 4안타 경기를 달성한 구본혁이 3루수로 이틀 연속 선발 출장한다.
LG는 최근 타선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47득점, 평균 6.7득점이다. 테이블 세터 신민재, 문성주의 출루율이 좋고, 하위타순에서 박해민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최근 6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 한화 이글스를 2경기 차이로 좁혔다.
LG는 선발투수로 손주영이 나선다. 손주영은 19경기에서 8승 6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KT 상대로는 1경기 4⅔이닝 4실점으로 안 좋았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2로 좋은 페이스다
KT 선발투수는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이다. 7월 올스타 휴식기에 합류한 패트릭은 2경기 등판해 6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한화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2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지난 23일 NC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