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화 이민우, 뒤늦게 알려진 '결별'...결혼 전 액땜까지(종합)

[OSEN=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tvN 새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기자간담회에서 이민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장우영 기자] 신화 이민우가 결혼을 앞두고 주변 정리에 나섰다. 전 소속사와 결별을 택한 이민우. 인생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민우지만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양다리 연예인’으로 거론되기도 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한 뒤 가수, 프로듀서,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이민우.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그는 최근 결혼을 발표하며 인생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이민우는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최근 여러 상황을 겪으며 가족의 의미를 다시 되새겼고, 소중한 인연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끝에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신화로 데뷔해 열정 넘쳤던 10대와 20대, 30대를 지나 지금까지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신화창조를 생각하며 많이 고민했지만, 누구보다 제가 가장 아끼는 신화창조에게 축하를 받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전한다”라고 적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이로써 이민우는 에릭, 전진, 앤디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네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앞서 에릭은 배우 나혜미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으며, 전진은 승무원 출신 류이서와 2020년에 결혼했다. 신화 세 번째 품절남 앤디는 이은주 아나운서와 2022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민우는 결혼을 앞두고 주변 정리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 30일 OSEN 취재 결과 이민우는 지난 2023년 전속계약을 체결한 린브랜딩과 지난해 말 계약 관계를 정리했다.

당시 린브랜딩은 이민우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린브랜딩이 제작할 새로운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약 25년간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새로운 ‘K팝 뉴 아이콘’ 탄생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지만, 이민우와 린브랜딩의 관계는 약 1년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OSEN=민경훈 기자]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한편,2024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드’는 소비자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스타,브랜드,인플루언서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시상식이다.가수 이민우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22 / [email protected]

이 가운데 이민우는 난데없이 ‘양다리 연예인’으로 거론되면서 루머의 피해자가 될 뻔 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전 남자친구 소속사에서 800만 원을 보냈다”라며 과거 자신이 교제했던 남자 연예인이 이중 교제를 했으며, 이를 무마하려는 듯 소속사에서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 원을 제안해 입금까지 했다고 주장하면서 해당 의혹이 불거졌다.

작성자 A씨는 “반년 내로 예능 나와서 새 여자친구랑 결혼 준비 과정 공개할 예정인데 날짜가 잘 안 맞을 거라고 사전 위로금 명목으로 800만 원 보낸다고 연락이 왔다. 무슨 의미인지 말해달라고 하니 날짜가 나랑 헤어지기 전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환승 이별 했다는 거다. 바람 핀 것이거나”라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800만 원을 건넨 ‘양다리 연예인’ 정체 찾기가 시작됐고,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여자친구를 예능에서 공개한다는 내용으로 인해 최근 결혼을 발표하고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결혼 과정과 예비 신부를 공개한다는 이민우가 ‘양다리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A씨가 ‘양다리 연예인’이 핫한 ‘배우’는 아니지만 30살 이상이면 이름 듣고 알 사람이라고 언급하면서 가수로 활동 중인 이민우는 자연스럽게 추측에서 멀어졌다. 이른바 결혼 전 액땜을 한 셈. 그리고 일부 네티즌들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온주완, 이장우에게 의혹을 제기하기에 이르렀다. 이에 대해 온주완, 이장우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단호하게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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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