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하수정 기자] 배우 서효림이 완벽히 복구 되지 않은 폭우 피해를 현장을 공개했다.
서효림은 29일 "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로 떠내려 온 바위 위에 자동차가 자리잡은 모습이 담겨 있다. 바위와 자동차 주변에는 물이 흥건했고, 여기에 자동차 주변에는 많은 흠집이 눈에 띄기도 했다.
앞서 서효림은 폭우 피해의 상황을 전하며 참담한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20일 개인 SNS를 통해 "전화가 이제서야 조금씩 연결되고, 도로가 유실돼 고립된 상태"라며 폭우 피해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쏟아진 토사와 부러진 나무, 흙탕물로 뒤덮인 도로 위에 파손된 차량이 놓여 있어 당시의 위급함을 그대로 전달했다.
그는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 나오는 상황"이라며 "많은 분들이 연락 주셔서 감사드린다. 다행히 저희 마을엔 인명 피해는 없지만, 주변 다른 마을은 많은 피해를 입었다. 산사태가 이렇게 무서울 줄은 정말 처음이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행히 이날 서효림은 고립에서 벗어나 "촬영하러 나온김에 셀카"라며 일상으로 돌아온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