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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가영, 일제강점기 친일파家 몸종되나..최우식과 '고래별' 검토중 [공식입장]

OSEN

2025.07.30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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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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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새 드라마 '고래별'이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최우식에 이어 여주인공으로 문가영이 긍정 검토중이다.

글로벌 IP로 국내외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고래별'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배경으로 조국에 모든 것을 바친 남자 강의현과 그를 지키려 목숨을 걸고 거품이 된 여자 허수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멜로 작품이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를 모티브로 했으며,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2021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상을 받았고, 이로 인해 드라마화가 결정된 직후부터 엄청난 기대가 쏠렸다. 

앞서 25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배우 최우식이 '고래별'의 대본을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우식의 소속사 측은 OSEN에 "'고래별'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최우식이 제안받은 캐릭터는 남자 주인공 강의현이다. 금수저 친일파 집안에서 판사인 아버지의 권유로 일본 유학까지 떠났다가 관동 대지진 조선인 학살을 직접 목격하고 독립운동가를 결심하는 인물이다. 사진관을 운영하면서 첩보 사진과 암호 해독 등을 전담하는 독립운동가 캐릭터.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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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에는 여주인공 허수아 역에 문가영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가영의 소속사 측 관계자 역시 "허수아 역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허수아는 1920년대 경성, 일제강점기 혼란스러운 시대에 군산 친일파 대지주 몸종으로 일하는 캐릭터다. 뜻밖의 사고로 목소리를 잃게 되고, 친일파 집안에서 독립운동가로 변신한 강의현과 특별한 인연을 맺는 인물이다.

신작 '고래별'은 국내 팬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최우식, 문가영의 캐스팅 소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은 아직 한 번도 호흡을 맞춰 본 적이 없기에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고래별은 시대극에서 국내 최고 연출로 손꼽히는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덕혜옹주'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나의 아저씨', '폭삭 속았수다' 등 최윤만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는다. 시대극인 탓에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고, 종합 콘텐츠사 테이크원스튜디오가 제작에 나섰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고래별' 웹툰 


하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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