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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에서 제일 좋다고 한다" 5년간 필승조 헌신→팔꿈치부상 주춤, 홍건희 반가운 1군 콜업 최지강 말소 [오!쎈 광주]
OSEN
2025.07.30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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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홍건희./OSEN DB
[OSEN=광주, 이선호 기자] "2군에서 제일 좋다고 한다".
두산 베어스 베테랑 불펜요원 홍건희(33)가 1군에 돌아왔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30일 KIA 타이거즈와 광주경기에 앞서 우완 최지강을 말소하고 홍건희를 콜업했다.
최지강은 전날 경기에서 9-1로 앞선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나섰으나 1홈런 포함 4안타 1사구를 내주고 3실점했다. 두산은 6-9까지 추격을 당하면서 마무리 김택연까지 가동해 승리를 지켰다.
조 감독대행은 30일 KIA전에 앞서 "전력으로 던져보기도 했고 힘을 분배해서 제구를 잡는데 신경을 쓰기도 했다. 본인의 공을 던지는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며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퓨처스 팀에서 건희 공이 제일 좋다고 해서 바꾸었다"고 덧붙였다.
홍건희는 팔꿈치 부상 재활을 하느라 시즌을 늦게 출발했다. 6월7일 1군에 콜업을 받아 28일동안 머물렀지만 경기는 7경기 등판에 그쳤다. 5⅓이닝 평균자책점 8.44의 성적을 남기고 5일 1군에서 말소됐다.
스피드가 올라오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후 심기일전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연속 1이닝씩 소화하며 무실점 피칭을 했고 구위를 끌어올려 1군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2020시즌 KIA에서 이적후 작년까지 연평균 60경기 넘게 출전하며 마무리와 승리조 투수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2023시즌은 마무리로 뛰며 22세이브를 따냈다. 작년에도 65경기 4승3패9세이브11홀드 평균자책점 2.73의 우승성적을 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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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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