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하와이 쓰나미 경보에 우려를 표했다.
30일 한유라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휴대폰으로 전달된 긴급재난문자를 캡처해 업로드 했다.
해당재난문자는 하와이 비상관리국에서 보낸 것으로, 쓰나미 위협을 알리기 위함이었다. 재난문자 내에는 불과 30분 후인 오후 7시 10분경 첫 번째 파도가 지나갈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본 한유라는 "바다는 여전히 고요하고 평화로운데"라면서도 "일단 일정은 보류했어요. 별일없이 잘 지나가길.."이라고 염원했다.
한편 한유라는 광고 모델과 배우로 활동하던 중 방송작가로 전향, 자신이 작가로 있던 프로그램의 출연자였던 정형돈과 인연을 맺고 2009년 결혼했다.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는 그는 아이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며, 정형돈은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