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유튜브 채널 ‘부글부글’에는 ‘얼보해 최초 히든 인 마이 백으로 배틀 뜨는 두 사람... 상상도 못한 악마의 케미’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티파니는 “윤아는 저희 얼마 만에 보는 거죠?”라며 “저희가 사실 작년에 진짜 자주 봤다. 연말에는 제가 영화를 찍고 있었고, 제가 휴가를 간 사이에 윤아가 또 작품을 들어가서 상반기에 커피차 교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아도 인정하며 “너무 바빴다”고 했고, 안보현은 “잘 안보게 되는구나”라고 공감했다. 티파니는 “볼 때는 또 엄청 보고, 또 바빠지면 일이 먼저니까”라고 했다.
윤아와 안보현 역시 영화 ‘악마가 돌아왔다’ 촬영 이후 첫 만남과 다름없다고. 안보현은 “저희도 중간에 커피차 교환하고, 시상식에서 오다가다 인사하고. 그 정도가 다인데. 오랜만에 봐도 아무렇지 않다. 어제 본 것처럼 ‘오빠’, ‘윤아야’ 한다”며 윤아와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영화 ‘악마가 돌아왔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가운데, 오는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윤아는 영화에 대해 “저는 새벽만 되면 악마로 변신하는 선지라는 캐릭터다. 밤 선지를 케어해주는 길구와 함께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안보현은 길구 역을 맡았다며 “선지를 보고 반해서 ‘악마 선지’일 때 사고치지 않게 보필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고 이야기했고, 티파니는 안보현에 악수를 청하며 “고생 많으셨겠다”고 위로했다.
티파니는 “윤아가 사실 캐릭터처럼 I 성향도 있지만, 리더쉽있는 E의 모습도 있다”며 “에너지가 넘쳐서 케어하느라 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고 토닥였다. 이에 윤아는 “제가 아니라 캐릭터”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