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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결국 대국민 사과 “♥이병헌 블러 처리 악몽 꿔..영화 홍보 난감” (이민정)[종합]

OSEN

2025.07.30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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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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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 블러 처리에 대해 미안함을 드러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MJ의 위험한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이민정의 첫 라이브가 진행됐다.

앞서 이민정은 채널 구독자 50만 돌파 시 이병헌과 함께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던 바. 그동안 이병헌은 이민정 유튜브에 가끔씩 출연했지만 블러 처리 돼 웃음을 안겼다.

이민정은 네티즌에 ‘언제까지 BH 블러처리 언제까지 하시냐’는 질문에 “이것 때문에 자다가도 악몽을 꾼다. 꿈에서 이병헌 씨 얼굴에 블러 처리 돼서 ‘아아악’ 이러다가 깬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놈의 조동아리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을 하면서 제가 처음에 첫 회식 편 찍었을 때 그때 유알못(유튜브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물어봤다. PD님들한테 ‘어떤게 초대박이냐’, ‘몇 만이 되면 초대박이냐’ 하니까 50만이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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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민정은 촬영 당시 이병헌의 전화를 받고 즉흥적으로 구독자 50만 명이 넘으면 이병헌과 함께 출연을 하겠다고 했다고. 그는 “사실 저는 이루어지지 않을 생각으로 했다. 근데 이게 지금 정확하게 34만 명인가, (이병헌 영화) 두 달 후에 개봉인데 제가 오빠 블러처리 해야 하는데 영화 팀에도, 오빠 팬 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민정은 “너무 스트레스 받으니까 남편이 얘기하길 ‘나는 네가 한 말을 번복한 거는 말이 안된다. 이때까지 스쳐 지나가도 블러처리 했는데’ 하더라. 남편이 이제 남편 블러처리 하면서 홍보해야 하는 건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결국 이민정은 “지금 대국민 사죄를 드려야 한다. 불안과 악몽과 공포 속에서 떨고 있다”라며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는 다 구독자 분들이지만 널리 널리 알려서 구독해달라. 그러면 제가 이렇게까지 민망하고 미안하지 않아도 되니까. 그러니까 구독과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하나보다”라고 민망해했다.

설상가상 이병헌이 출연하는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9월 30일 개봉으로 두 달이 안 남은 상황. 그럼에도 이병헌은 공약을 지키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이민정은 “오빠는 굉장히 보수적이고 정직한 스타일이다. 자기는 절대 50만이 넘기 전에 얼굴 공개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라며 다시 한번 구독 해달라고 부탁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이민정 MJ’ 영상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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