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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안타-3루타-땅볼-안타’ 1라운드 포수 유망주, 사이클링 히트 2루타 빠져 무산 아쉽네

OSEN

2025.07.3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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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 신인 포수 이율예(19)가 2루타가 빠져 아쉽게 ‘힛 포 더 사이클’이 무산됐다. 

이율예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에 7번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세 번째 타석까지 홈런, 안타, 3루타를 때린 이율예는 이후 두 타석에서 2루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SSG는 1회 번트 안타와 볼넷 2개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현원회의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율예는 2사 2,3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율예는 5-3으로 앞선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1사 2,3루에서 채현우의 희생플라이로 이율예는 득점을 올렸다. 6-3으로 달아났다. 

이율예는 6회 1사 후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출루했다. 이후 득점은 무산됐다. 

KBO 유튜브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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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단타, 3루타를 때린 이율예는 2루타를 추가하면 사이클링 히트 대기록이 가능했다. 그러나 8회 선두타자로 나와 투수 땅볼로 아웃됐다. 

SSG는 9회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율예는 다시 타격 기회가 왔다. 좌측 선상으로 총알 같은 적시타를 때려 2타점을 기록했다.

좌익수가 재빨리 타구를 따라가 잡아, 이율예가 2루까지 뛰기에는 힘든 안타였다. 2루를 향해 달려가려다 1루로 돌아온 이율예는 살짝 웃음을 지었다. 

KBO 유튜브 중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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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율예는 2025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SSG의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포수로는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았다. 고교 시절 청소년대표로 활약한 유망주다. 

올해 1군에서 4월 27일 수원 KT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2경기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 42경기 출장해 타율 3할3푼6리 6홈런 21타점 2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SSG 2군이 이율예의 맹활약과 4번타자 현원회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13-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정동윤이 2이닝 3피안타 3실점, 송영진이 3⅓이닝 3피안타 1실점, 이건욱이 1⅔이닝 1피안타 무실점, 서진용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임성준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11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KBO 올스타 프라이데이' 퓨처스 올스타전이 열렸다. 퓨처스 올스타전 경기는 남부리그(상무, KT, 삼성, NC, 롯데, KIA)와 북부리그(한화, SSG, LG, 두산, 고양) 대표로 나선 총 48명의 선수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7회말 북부리그 올스타 이율예가 댄스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25.07.11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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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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