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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잡았다! '화이트보드 지시' 이정효 감독 "박승수가 제일 탐나...언제 유럽 나가나 했다"[오!쎈 인터뷰]

OSEN

2025.07.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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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지형준 기자] 팀 K리그가 '프리미어리그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박승수(18)도 열흘 만에 돌아온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짧게나마 뉴캐슬 비공식 데뷔전을 소화했다.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필승을 다짐했던 팀 K리그는 뉴캐슬을 상대로 저력을 증명하며 바라던 바를 이뤘다. 반면 뉴캐슬은 친선경기이긴 하지만, 3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팀 K리그 이정효 코치가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5.07.30 /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 팀 K리그가 '프리미어리그 명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꺾으며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보여줬다. 박승수(18)도 열흘 만에 돌아온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짧게나마 뉴캐슬 비공식 데뷔전을 소화했다.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필승을 다짐했던 팀 K리그는 뉴캐슬을 상대로 저력을 증명하며 바라던 바를 이뤘다. 반면 뉴캐슬은 친선경기이긴 하지만, 3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후반 팀 K리그 이정효 코치가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25.07.30 / [email protected]


[OSEN=수원,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뉴캐슬의 한국 방문은 창단 133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에서 뉴캐슬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박승수의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른다.경기에 앞서 뉴캐슬 박승수가 동료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0 /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뉴캐슬의 한국 방문은 창단 133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에서 뉴캐슬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박승수의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른다.경기에 앞서 뉴캐슬 박승수가 동료선수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7.30 / [email protected]


[OSEN=수원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 팀 K리그 수석코치로 변신한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잡아냈다. 그는 K리그 시절부터 눈여겨봤던 박승수(18, 뉴캐슬)를 향한 칭찬도 남겼다.

김판곤 울산 HD 감독과 이정효 '수석코치'가 지휘한 팀 K리그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필승을 다짐했던 팀 K리그는 뉴캐슬을 상대로 저력을 증명하며 바라던 바를 이뤘다. 반면 뉴캐슬은 친선경기이긴 하지만, 3연패에 빠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최근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에 합류한 2007년생 유망주 박승수도 후반 37분 교체 투입돼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단 한 골이 승부를 갈랐다. 팀 K리그는 김판곤 감독이 예고했던 대로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뉴캐슬과 맞서 싸웠고, 전반 36분 김진규의 선제골로 승리를 챙겼다. 선수들은 미리 준비했던 '낚시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수석코치를 맡은 이정효 감독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김판곤 감독은 그에게 전술적인 부분을 맡겼다며 그의 승부욕에 기대를 걸었다. 실제로 이정효 감독은 전날 오픈 트레이닝에서도 열정적으로 세부적인 부분을 지시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고, 팀 K리그 선수들도 하나 같이 그의 '디테일'을 언급했다.

[OSEN=수원,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뉴캐슬의 한국 방문은 창단 133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에서 뉴캐슬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박승수의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른다.후반 뉴캐슬 박승수가 문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07.30 /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뉴캐슬의 한국 방문은 창단 133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에서 뉴캐슬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박승수의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른다.후반 뉴캐슬 박승수가 문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5.07.30 / [email protected]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정효 감독은 "뭐 똑같았다. 똑같이 좋은 점, 안 좋은 점 보이면 소리 지르고, 격려하고, 칭찬하고, 독려하고 했다"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선수들한테 어떻게 하면 상대 압박이나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잘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 선수들이 잘 이해해준 것 같다"라고 담담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뉴캐슬에서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로는 박승수를 꼽았다. 이정효 감독이 박승수의 드리블에 혀를 내두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그는 "후반에 교체로 들어간 박승수가 제일 탐났다. 솔직히 그 선수를 계속 보고 있었다. 언제 유럽으로 나가나 했는데 오늘도 짧은 시간 동안 큰 임팩트를 남겼다"라고 칭찬했다.

쿠팡플레이 중계를 통해 이정효 감독이 차고 있던 마이크로 그의 목소리가 전달되기도 했다. 그는 "약간 족쇄를 찬 느낌이었다. 가둬놓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나중에 걸러주신다고 해서 괜찮을 것 같다"라며 농담한 뒤 "모따(안양)에게 미션 2개를 줬는데 잘 이행해줬다. 보야니치(울산)는 안일하게 플레이해서 김판곤 감독님 허락을 받고 뭐라고 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OSEN=수원,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뉴캐슬의 한국 방문은 창단 133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에서 뉴캐슬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박승수의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른다.전반 감스트가 칠판으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5.07.30 /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열렸다.뉴캐슬의 한국 방문은 창단 133년 만에 처음이다. 국내에서 뉴캐슬의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최근 박승수의 영입으로 주목받고 있다. 뉴캐슬은 팀 K리그와 경기에 이어 8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를 치른다.전반 감스트가 칠판으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5.07.30 / [email protected]


일일 매니저를 맡은 방송인 감스트가 화이트보드에 '박스 안에서 따라가는 수비'를 적어 흔들며 이정효 감독을 오마주하기도 했다. 이정효 감독은 "감스트가 오늘 일일 매니저 역할을 상당히 잘해주셨다. 화이트보드도 챙겨오신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계속 얘기해서 선수들에게 정보를 주라고 했는데 잘한 것 같다"라며 멋쩍게 웃었다.

비록 이벤트 경기였지만,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뉴캐슬을 상대하고 승리까지 따낸 팀 K리그와 이정효 감독. 그는 "자신감이 많이 생긴다. 한국 지도자들도 충분히 많이 노력하고 공부하면 전술적인 부분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선수 차이일 뿐"이라며 "시차나 날시 때문에 상대가 많이 힘들어한 것 같았다. 다만 우리 팀 K리그 선수들을 체크하느라 뉴캐슬 선수들은 많이 보지 못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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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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