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딸 재이의 발달에 걱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슬기와 딸 리예가 박수홍과 재이네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과 재이네 집에는 박슬기와 딸 리예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박슬기 딸은 지난해 3월 태어난 둘째 딸로, 10월 생인 박수홍의 딸 재이와 7개월 차이가 나는 용띠 동갑내기 친구였다.
박수홍은 “용띠 동갑이잖아. 둘이 커서 좋은 친구가 되면 정말 좋겠다”라며 두 아이를 보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사진]OSEN DB.
특히 이날 박수홍은 박슬기에 “우리 애 배밀이를 잘 못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박슬기는 “리예는 배밀이 없이 바로 기었고, 걷는 거 없이 뛰었다”라고 말했다.
이때 리예의 걷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본 재이는 배밀이 대신 데굴데굴 굴렀고, 박슬기는 “리예도 배밀이가 늦었어서 앞에 간식으로 연습했다”라고 밝혔다. 그 말에 박수홍은 “바나나 잡아보자”라며 앞으로 내밀었고 재이는 바나나를 잡기 위해 발버둥 치다 두 팔 힘으로 벌떡 일어서서 엎드렸다.
최지우는 “팔 힘이 좋다”라고 반응했고, 박수홍은 “이런 건 잘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슬기는 “이러다가 배밀이를 하고 기더라”라고 걱정을 덜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