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선우용여가 시집 올 때 가져왔던 국보급 물건들 최초 공개’란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 편에서 유세윤과 함께 시장에서 산 옷을 정성껏 다리고 있었다. 흰 원피스는 보기에 편해 보였고, 또한 아늑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사진]OSEN DB.
선우용여는 “옷을 샀잖아. 며느리랑 딸이랑 입히려고 다림질을 하고 있다. 이왕 하면 좋지 않냐”라면서 “이 방은 원래 딸의 방이었다. 애들 시집 가고 내가 쓰고, 애들 아빠가 침실을 썼다”라며 자신이 있는 방을 설명했다.
TV장이라고 불리는 고가구는 척 봐도 장인의 손길이 담긴 나무와 장식으로 꾸려져 있었다. 그리고 화사한 침대 매트와 함께 꽉 찬 살림살이는 호화로운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선우용여는 “나이가 드니까 이런 큰 집도 다 필요가 없다. 큰 감옥이다”라면서 67평 아파트에 대한 단점을 설명했다.
화려한 가구에 제작진은 연신 감탄했다. 선우용여는 “나 시집올 때 내가 산 거 하나도 없다. 남편이 다 사줬다. 시어머니, 시아버지 선물도 내 남편이 다 샀다”라며 남편의 사랑을 뽐냈다. 그는 “우리 엄마가 반대한다니까 남편이 ‘내가 다한다’고 했다. 이거 봐라. 남편이 다해줬는데, 내가 남편 빚 다 갚았잖냐”라면서 “공짜가 없다”라고 말하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그렇게 다 받고서 왔더니 그 다음부터는 내가 다 갚았다. 세상은 공짜가 없다. 내가 다해줬다”라면서 인생의 지론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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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우용여는 집에서부터 헬스장으로 걸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선우용여는 “나는 뇌경색 이후 한쪽 눈이 안 좋아졌다. 40살 전에는 죽을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해 봤다”라며 건강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선우용여는 “내 트레이너 선생님인 이민재는 이력서가 꽉 차 있다”라며 자신의 트레이너를 자랑했다. 그는 “선생님은 나를 재활시켜주면서, 몸을 반듯이 만들어주면서, 근력을 만들어준다”라면서 “내가 선생님을 잘 만나서 걸음걸이가 좋아졌다”라며 거푸 자랑을 했는데, 실제로 영상에서 2달 만에 걸음걸이가 한결 편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선우용여는 어깨 회전근 스트레칭, 고관절 스트레칭, 허리 굽히기 스트레칭, 팔 회전하기, 비둘기 자세 스트레칭, 장요근 스트레칭 등 10가지의 스트레칭을 했다. 그는 고마운 트레이너 선생님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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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는 “우리 남편은 복근이 있고, 히프가 선이 있었다. 남편 처음 보고 몸이 너무 좋아서 기절했다”라며 남편 자랑을 하더니 “몸뿐이 아니라, 남자에 대해 그런 걸 보면 그렇지 않니? 그 시절에는 남자 몸을 못 보잖아”라며 그 시절의 자신을 회상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의 성교육은 열린 교육이었다는 선우용여. 그는 “내가 애들 그래서 자유롭게 길렀다. 애들에게도 자유롭게 말하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트레이너는 “유튜브는 그런 말을 해도 괜찮은 거냐”라며 난감해하는 모습을 보였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