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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뭐하나 했더니..사이비 종교에 빠졌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

OSEN

2025.07.30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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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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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전소민이 파격 변신을 한다.

신승호, 한지은, 박명훈, 전소민 주연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Only God Knows Everything)이 8월 2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전소민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기 어린 여자 ‘백수연’ 역으로 색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전소민이 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기 어린 전신교도 ‘백수연’ 역으로 스크린에 컴백하는 것.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 ‘도운’(신승호)이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전소민은 MBC 시트콤 '미라클'(2004)로 데뷔하여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 공주'(2013)의 주역 ‘오로라’ 역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후에도 드라마 tvN '톱스타 유백이', 채널A '쇼윈도: 여왕의 집', JTBC '클리닝 업', MBN '괴리와 냉소',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부터 영화 '나의 이름', '이공삼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또한, 그는 예능 SBS '런닝맨'과 tvN '식스센스'에서도 활약을 펼치며 대중 친화적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에세이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도 출간하며 에세이 작가로 데뷔했다. 이뿐만 아니라 전소민은 연극 '사의 찬미'에서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역으로 첫 연극 무대에도 도전해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한다.

전소민이 맡은 ‘백수연’은 사이비 종교 전신교에 빠진 캐릭터로 겉으로는 식당을 운영하는 평범한 주부인 것 같지만 사이비 종교 전신교의 예하 조직인 이삭을 줍는 사람들의 핵심 인물로, 신승호가 맡은 ‘정도운’의 어머니 실종 사건부터 여러 의문의 실종 사건과 엮여 있는 사건의 키를 쥔 캐릭터이다. 전소민은 사이비 종교에 빠진 광기 어린 여자 ‘백수연’ 역으로 완벽하게 분해 극의 중심축으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남편에게 서슴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모습부터 기괴한 무당 ‘심광운’과 만나 의식을 치르는 장면까지 보는 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섬뜩한 연기로 놀라움을 선사한다. 특히 전소민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악행을 저지르는 ‘백수연’ 캐릭터를 다양한 얼굴과 감정으로 표현하며 인생 열연을 펼쳤고, ‘백수연’ 캐릭터가 왜 사이비 종교에 빠졌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한다. 공개된 ‘백수연’ 캐릭터 스틸 2종에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섬뜩한 눈빛과 광기 어린 표정을 확인할 수 있다. 연출을 맡은 백승환 감독은 “전소민 배우는 그가 가진 배우로서의 에너지가 매력으로 다가왔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통해 그의 에너지를 쏟아내길 바랐고, 그는 보란 듯이 이루어냈다”라고 ‘백수연’ 역으로 완벽 분한 전소민의 열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덧붙여 백승환 감독은 “전소민 배우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을 넘어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20년, 30년 뒤를 이미 추앙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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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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