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김연자, 개그우먼 조혜련, 아나운서 김수지, 유튜버 쯔양이 등장했다. 이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의 일로 다재다능함을 보이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사진]OSEN DB.
먹방계의 톱 중의 톱이라고 불리는 쯔양은 더 화사한 웃음과 함께 나타났다. '라스' 출연만 세 번째, 쯔양은 기록적인 구독자 수를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런 쯔양은 작년의 일로 조심스러웠다. 그의 잘못도 아닌 일로 화제가 되었고, 대중과 구독자들은 쯔양을 걱정하며 지지했다. 그 결과 쯔양은 다시 건강하게 돌아왔다.
장도연은 “구독자 300만 대에 처음 나왔는데 천만 구독자로 나왔다”라며 쯔양에게 인사했다. 김구라는 “아이돌 아니면 어렵지 않냐”라며 감탄했다. 쯔양은 “저도 지금 안 믿긴다. 처음은 300만, 두 번째 출연 때는 800만, 지금은 1,220만이다. 한국인 비율은 한 40%다. 오늘 천만이 되면 받는 다이아 버튼을 공개하려고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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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50만, 100만까지는 영상에서 보였던 실버와 골드 버튼과 달리 다이아 버튼은 박스부터 남달랐다. 거대한 수트 케이스에 담겨 온 다이아버튼이 공개되자 모두들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쯔양은 팔을 덜덜 떨면서 케이스를 열었다. 무게가 상당했다. 조혜련은 "도시락 같이 생겼다"라며 신기해했다.
쯔양은 먹는 양과 식비에 대해서도 밝혔다. 쯔양은 “배달 어플리케이션 3개 중 1개만 봤다. 1년 식비를 보니까 4,300만 원이다. 저는 보통 2개 어플리케이션을 쓰고, 배달 기사님 같은 분에게 10개 이상의 문자를 보낸 적도 있다”라면서 “배달을 오시면 앞에 이미 2개가 더 �맙� 있는 거다. 먹방을 하다 보니 더 많이 나간다. 지난번 한 끼에 300만 원을 찍었다. 킹크랩이었다. 8kg짜리 한 마리랑 3~4kg짜리 랍스타를 먹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울러 냉장고만 4개인 쯔양은 "음료수 냉장고의 경우 저 한 칸이 이틀이면 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소식좌로 알려진 김국진은 “저는 1년에 300만 원 먹을까 싶다”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장도연은 "그마저도 남기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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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쯔양은 이번 '라디오 스타' 출연이 1년 만에 방송으로 공식 복귀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쯔양은 “제가 작년 6~7월 쯤에 ‘라스’에 나오기로 했는데 작년에 일이 있었다. 그래서 캔슬을 내서 죄송해서 나온다고 했다”라면서 “사실 공식적인 이런 방송 출연은 1년 만이다. 출연을 다 미루다가 ‘라스’에서 섭외를 하셔서 기쁘게 나왔다. 무엇보다 라인업이 너무 좋았다. 저는 소심하고 말을 못하는데, 말씀 잘하시는 아나운서 분이나 가수나 개그우먼들이 나오셔서, 편하게 왔다”라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