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 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공격P... 랑스전 도움 활약→울버햄튼은 1-3 패배

[사진] 황희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황희찬(29, 울버햄튼)이 프리시즌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31일(한국시간) 영국 월솔의 베스콧 스타디움에서 열린 랑스(프랑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후반 15분 교체 투입돼 0-1로 끌려가던 후반 36분 곤살루 게드스의 만회골을 도왔다.

울버햄튼은 1-3으로 졌다.

황희찬은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를 끌고 간 뒤 로빙 패스를 넘겼다. 게드스는 이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앞선 스토크시티와의 연습 경기에선 득점포를 터뜨렸다. 이날 도움으로 그는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울버햄튼은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후반 15분 웨슬리 사이드, 23분 데이베르 마차도에게 연속 실점했다. 게드스의 만회골로 따라붙었지만 후반 38분 마차도에게 다시 골을 내줬다.

황희찬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울버햄튼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