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우충원 기자] 충북청주FC가 구단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 기업과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회원 유치 활동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충북청주FC는 월 10만 원 ~ 50만 원으로 구성된 기업회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유치 활동을 본격화해, 총 500개사 확보를 중장기 목표로 설정하고 단계적인 확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회원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실질적인 기업 복지 강화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충북청주FC의 기업회원에게는 후원 금액에 따라 연간 최대 120장의 입장권 제공을 비롯해, 임직원을 위한 예매권 및 입장권 할인, 구단 MD 상품 할인, VIP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임직원 만족도와 조직 내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장 현수막·출입구 광고, 전광판 노출, 구단 공식 SNS 연계 등 실질적인 홍보 기회와 더불어, 장외 이벤트존 운영 등 다양한 현장 마케팅 기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고객 접점까지 동시에 확대할 수 있는 효율적인 마케팅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충북청주FC는 기업회원에게 후원사 명칭 및 로고 사용 권한을 공식 부여하고, 구단 홈페이지 로고 노출 등 기본 브랜딩 권리도 제공해, 공식 파트너로서의 상징성과 신뢰도를 함께 높이고 있다.
또한, 충북청주FC는 기업 회원제 외에도 기업의 참여 여건과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기업 브랜딩과 마케팅 노출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멤버스’, 소상공인을 위한 ‘딥블루 멤버스’ 등, 기업 규모와 니즈에 맞춘 맞춤형 참여 모델을 통해 폭넓은 기업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청주FC 김현주 대표이사는 “기업 임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 스포츠 문화의 활성화를 지역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후원 참여 방식을 마련했다”며, “기업의 규모와 여건에 맞는 맞춤형 참여 기회를 통해, 복지와 브랜딩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구단은 이 같은 후원 체계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브랜드데이, 기업 참여형 홈경기 이벤트 등 기업 맞춤형 마케팅 플랫폼 운영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