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인천 월미도서 중학생 바다에 빠져 숨져…공 주우려다 사고

중앙일보

2025.07.30 23:03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119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옮기고 있다. 김종호 기자
인천 월미도 앞바다에서 중학생이 물에 빠진 공을 주우려다 사고를 당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분경 인천 중구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중학생 A군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해양경찰은 심정지 상태의 A군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A군이 바다에 빠진 공을 건지려다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낮 12시51분쯤 월미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여성 B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B씨는 중구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인근 해상에서 구조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정재홍([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