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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제이제이 지킨다…"장모님과 합가? 불편했다면 말했을 것" [종합]

OSEN

2025.07.3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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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제이 SNS

제이제이 SNS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줄리엔강과 제이제이가 장모님과 합가 생활 중 불거진 '장서 갈등'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고 해명에 나섰다. 방송에서의 모습이 오해를 낳았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는 삶의 짧은 단면일 뿐이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가족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강조했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 부부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박지은의 어머니와 함께 사는 신혼 생활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방송에서는 장모님이 사위의 식사 거절에 섭섭해하고, 줄리엔강은 다이어트 때문에 먹지 못한다며 난감해하는 등 갈등의 단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다. 박지은 또한 겉보기와 달리 어머니와 줄리엔강 사이에 소통 문제가 있으며 아직 친한 사이는 아니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답답하다", "어떻게 이렇게 살고 있냐"는 등 가족들의 갈등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이에 제이제이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제이제이는 먼저 어머니와 합가 생활에 대해 "저는 결혼생활 전부터 어머니랑 같이 있었고 제가 현재 집안의 가장이다. 어머니 분가를 왜 안 했나라는 질문은 그렇게 단순하게만 볼 문제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신혼집을 따로 알아보는 것이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았으며 어머니 주거비와 생활비를 모두 책임져야 하는 상황임을 밝혀 단순히 합가 문제를 넘어선 복잡한 사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이제이는 방송에서 비춰진 갈등에 대해 "방송은 방송이라 반 이상은 의도적인 연출도 있다보니 이걸 100% 평소 일상과는 또 다르다. 하지만 뭐든 처음 겪는 일이고 어머니와 제가 가까웠던 만큼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있었던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제이제이는 "이런 제 상황까지 사랑해주는 남자를 남편으로 만난 것이 복"이라며, 줄리엔강이 자신의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사랑해준다고 강조했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화면 캡처


줄리엔강 또한 침묵을 깨고 직접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조선의 사랑꾼'은 저희 삶의 아주 짧은 단면을 보여준 것인데 안타깝게도 많은 오해를 사고 있는 것 같다. 방송에서 보여진 것은 극적인 한 순간에 불과하며, 저희의 일상이나 관계 전체를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하며, 방송 연출로 인한 오해라고 설명했다.

줄리엔강은 아내 제이제이를 향한 비난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지은이가 나쁜 아내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계신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지은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다. 결혼한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하루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다"고 아내를 감싸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합가 생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줄리엔강은 "결혼하면서 저는 지은이의 집으로 들어갔다. 그 집은 결혼 전부터 지은이가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던 곳이며, 분명히 말씀드리자면 그 집은 지은이의 집이지 어머니의 집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장모님이 바쁜 일정이나 여행 시 많은 도움을 주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줄리엔강은 "제가 이 상황이 정말로 불편했다면 아내와 분명히 이야기하고 필요한 변화도 직접 만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방식이 우리에게 가장 이롭다고 판단했고, 그런 기준에 따라 지금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라며 현재의 가족 구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어느 가정이든 어려움은 있기 마련이고, 완벽한 집은 없다. 하지만 저희는 지금의 가족 구성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비춰진 합가 갈등에 대해 서로의 입장을 밝히고 솔직하게 해명함으로써 오해를 불식시키려 노력했다. 방송의 극적인 연출과 현실의 복잡한 사정 사이에서 발생한 논란을 정면으로 돌파한 이들이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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