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31년 전 냉동된 배아로 아기 출산…美30대 부부, 세계 최고령 배아 기록
중앙일보
2025.07.30 23:5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31년 전 냉동 보관된 배아를 통해 아기를 출산한 미국 부부의 사연이 화제다. 이번 사례는 역대 ‘최고령’ 배아를 통한 출산으로 기록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더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에 거주하는 린지(35)·팀(34) 피어스 부부는 1994년에 냉동된 배아를 통해 임신에 성공해 지난 2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 배아는 1990년대 체외수정(IVF·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던 여성 린다 아처드(65)가 당시 남편과 함께 생성한 것으로, 아처드는 이식한 한 개의 배아로 딸을 낳은 뒤 남은 세 개를 냉동 보관해왔다. 당시 태어난 아처드의 딸은 30세가 되어 10살 딸아이를 낳았다.
이후 아처드는 남편과 이혼하면서 법적으로 배아 관리권을 넘겨받았고 오랜 기간 난임 치료를 이어오던 피어스 부부에게 이를 기증했다. 부부는 7년에 걸친 시도 끝에 아이를 갖는 데 성공했다.
린지는 출산 직후 “출산 과정이 힘들었지만 이제는 우리 모두 괜찮다”며 “아기가 정말 순하다. 우리에게 이런 소중한 아기가 왔다는 데에 경외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22년에도 미국 오리건주에서 30년 전 냉동된 배아로 쌍둥이를 출산한 사례가 있었지만, 이번 피어스 부부의 출산은 배아 보존 연한 기준을 1년 더 넘기며 새로운 ‘배아 나이’ 기록을 세웠다. 그 이전 기록은 2020년에 약 27년간 냉동 보관된 배아에서 태어났다.
린지는 “어떤 기록을 세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단지 아기를 갖고 싶었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기독교 단체를 중심으로 배아 기증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IVF 시술 과정에서 사용되지 않고 저장고에 보관된 배아에 새 부모를 찾아주는 사업이다.
이때 단체들은 배아 ‘입양’(adoption)이라는 표현을 쓴다. 이는 배아를 보호하고 존중해야 할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피어스 부부의 난임 클리닉 운영자인 존 고든 생식 내분비학자는 “모든 배아는 생명의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며 “건강한 아기로 자라날 수 없는 유일한 배아는 이식의 기회를 얻지 못한 배아뿐”이라고 말했다.
린지의 출산 사례는 과학기술 전문지인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소개됐다.
한영혜(
[email protected]
)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
이미지 뷰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