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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윤혜진 딸 지온, 죽을각오로 성악 입시 "독기 품어..예중 진학 간절"(왓씨티비)

OSEN

2025.07.3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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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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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딸 지온이 진심을 다해 예중 입시에 힘을 쏟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31일 '윤혜진의 what see TV' 채널에는 "지온이 픽드랍하고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놀고 쇼핑하고 운동하고 러닝하는 여름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혜진은 미팅을 마친 뒤 딸 지온이의 픽업을 위해 라이딩에 나섰다. 그는 "옥수동에서 열심히 지금 공부 중인 엄지온 씨를 잡아서 레슨을 하러 가야된다. 정말 지금껏 살면서 공부와 얘를 위한 라이드는 엄지온 13년 인생에서 처음 해보는 것"이라고 털어놨다.

앞서 윤혜진은 딸 지온이 예중 진학을 위해 성악을 배우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윤혜진은 "저학년 시절이 좋았지? 너 그럼 지금이라도 그냥 예중 포기해 안해도 돼"라고 말했지만, 지온이는 "이정도 힘든거는 뭐. 괜찮은게 아니라 기본 아니냐. 이정도는 각오하고 한거 아닐까? 죽을 각오 하고 했다. 아직까지 엄청 그렇게 (힘든건) 아니다"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내 감탄을 자아냈던 바.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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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윤혜진 역시 딸의 입시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 친구때문에 제가 이렇게 움직여 본게 저도 처음이고 그 친구도 처음이어서 지금 많이 서로들 당황하고 있지만 지온이가 생각보다 정말 예중에 가고싶은 마음이 큰가보다. 너무너무 열심히 한다. 진짜 성적도 너무 많이 올랐고 본인 스스로 뭔가 느꼈을 때 하고자 하는 목표가 아주 간절하고 확고해 졌을때는 시키지 않아도 한다는걸 저는 진짜 느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윤혜진은 "나는 그 생각이었다. 정말 힘들어지잖아. 중고등학교 가면 뭔가 더 치열해지고 안 할수 없고. 딱 태어나서 10년은 아무 생각 없이 정말 놀게만 해주자가 어찌보면 저의 신념같은거였다. 만약에 진짜 어렸을때부터 하기 싫은거 계속 푸쉬해서 시켰어. 근데 입시니까 입시 때도 또 막 하라고 그랬어. 그랬으면 얘가 나가떨어졌을것 같기도 하다. 스트레스받고 애 성격 안 좋아지고"라고 자신의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저같이 신념은 애들을 놀게 하고싶다는 엄마들이 많더라. 하지만 주위환경때문에 어쩔수없이 시켜야되는 분위기때문에 휩쓸리지 않아도 된다는걸 저를 보면서 또 한번 생각을 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다"며 "물론 지온이가 이러다가 떨어질 수도 있다. 근데 난 떨어져도 너무 괜찮아. 이 아이의 노력하는 모습을 봤고 하면 얘가 독기를 품고 할수있는 아이구나 라는걸 봤기때문에 부모님들이 먼저 너무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 필요하다 싶으면 알아서 하는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이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윤혜진의 what see TV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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