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방송에서도 ‘사랑꾼 아빠’의 진짜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조정석과의 일화를 전했다. 두 사람은 과거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또 한 작품에서 재회하게 됐는데, 이정은은 조정석을 두고 “평소에도 정말 스윗하고, 연기뿐 아니라 성품도 훌륭하다”고 칭찬했다.
특히 그녀는 “되게 가정적인 사람이다. 지방 촬영이 많았는데, 촬영이 끝나면 뒤풀이도 거절하고 바로 서울로 올라간다. 아내가 혼자 아이를 돌보고 있기 때문”이라며 “조정석은 정말 멋진 아빠더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선 “조정석 칼퇴 이유 있었네”, “이래서 조정석은 사랑받을 수밖에”, “진짜 현실 남편상이다” 등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31일에는 조정석과 거미 부부가 둘째 아이를 기다리고 있다는 기쁜 소식까지 전해졌다. 거미의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둘째 임신이 맞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조심스럽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정석과 거미는 2018년 결혼해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으며, 다정한 부부로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방송을 통해 종종 조정석의 육아 참여와 가족 사랑이 언급되며 ‘현실 남편’, ‘딸바보 아빠’로도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