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민경훈 기자] 1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 경기에서 LG는 롯데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위 LG는 3위 롯데와 간격을2경기 차이로 밀어냈다.LG 선발 손주영은 6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동원이 동점 솔로 홈런, 이주헌이 역전 결승타를 터뜨렸다. 손주영에 이어 7회 이정용, 8회 김진성, 9회 유영찬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경기를 마치고 LG 신민재가 코치진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7.18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LG는 손주영(8승 6패)을 KT는 패트릭(0승 0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말 LG 문성주의 선취 1타점 희생타때 홈을 밟은 3루 주자 신민재가 염경엽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5.07.30 / [email protected]
[OSEN=잠실, 박준형 기자] 2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서 LG는 치리노스를, KT는 오원석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3회말 2사 3루 LG 신민재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07.29 /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육성선수 성공 신화를 쓴 주전 2루수 신민재가 향후 KBO리그 톱클래스 2루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염경엽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7월 승률 2위(13승 7패) 질주 요인으로 주전 2루수 신민재의 공수 활약을 꼽았다.
2015년 두산 베어스 육성선수로 프로에 입성한 신민재는 긴 무명생활을 거쳐 2023년 LG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찼다. 첫해 122경기 타율 2할7푼7리 78안타 28타점 37도루에 이어 지난해 128경기 타율 2할9푼7리 115안타 40타점 32도루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고, 올해도 90경기 타율 3할1푼4리 89안타 1홈런 35타점 12도루로 활약 중이다. 7월 한 달 동안 안정적인 2루 수비와 함께 타율 3할8푼7리(75타수 29안타) 1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염경엽 감독은 “전체적으로 팀 타격 페이스가 올라왔다. 승운도 조금 따르고, 투타 밸런스도 잘 맞는다”라며 “신민재가 4, 5월 헤매다가 6월부터 타격 포인트를 앞으로 두면서 홍창기 공백을 메우고 있다. 그러면서 타선의 안정감이 생겼다”라고 바라봤다.
신민재를 직접 발굴한 염경엽 감독은 “신민재가 작년 LG 주전 자리를 잡았다면 올해는 공수에서 리그 톱클래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밟고 있다. 그렇게 되면 민재도 팀도 좋은 것”이라며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창민, 김일경 코치가 잘 도와준 덕분에 다시 잘하고 있다. 지금 이 흐름대로 시즌을 마치면 LG 주전이 아닌 리그 톱클래스 2루수로 성장할 것이다. 신민재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소득이다”라고 극찬을 덧붙였다.
한편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LG는 KT 선발 좌완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맞아 신민재(2루수) 문성주(우익수)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박동원(지명타자) 오지환(유격수) 구본혁(3루수) 이주헌(포수) 박해민(중견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송승기다. 신인왕 경쟁 중인 송승기와 안현민의 첫 맞대결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