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길준영 기자] 2025 제3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대회 일정을 마쳤다.
‘2025 제3회 제천시 의림지배 전국 대학동아리 야구대회’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8일 동안 이어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별 방학시즌에 맞춰 제천시 송학야구장과 금성야구장에서 개최 된 이번 대회는 졸업생부문 16팀, 재학생부문 32팀이 참가하여 자웅을 겨루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대학야구티볼협회(KUBA)와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양대학교가 재학생부문(한양대학교 불새)과 졸업생 부문(한양대학교 불새OB)에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야구동아리 '불새'팀이 2개 부분 통합 우승을 이루어 내며 대기록을 세웠다. 대회 주최단체인 한국대학야구티볼협회 관계자는 2015년부터 개최된 대학동아리야구대회에서 한 학교가 2개 부문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10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공동 주최 단체인 제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는 "대학 동아리의 젊은 열정이 대회기간동안 제천시에 큰 힘과 에너지를 불어 넣었으며 수준 높은 경기 수준에 감탄하며 향후에도 더 좋은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시에서대학생 특유의 젊은 에너지로 평상시 갈고 닦은 경기력을 널리 펼치며 선수단이 머무는 동안 제천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