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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인맥부터 대단..손절당한 이 男배우도 살렸다? ('원더풀라이프')

OSEN

2025.07.31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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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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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 김수현 작가와의 불화 20년 끝내고 윤여정 덕분에 극복…"고마움 가득"

[OSEN=김수형 기자]’배우 한진희가 20년 간 김수현 작가와의 불화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은인으로 배우 윤여정을 언급했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사연이 공개되며, 윤여정의 따뜻한 배려와 신뢰가 한진희의 연기 인생에 큰 전환점을 가져왔다는 이야기였다.

지난 29일,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배우 한진희가 그려졌다.

이날 한진희는 "김수현 선생님이 한 번 나를 버린 배우에게 다시 기회를 주지 않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며,  과거 상황을 고백했다.20년 간 김수현 작가와의 불화가 있던 것. 

한진희는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까 윤여정 씨가 김수현 작가에게 나를 추천했다더라. '한진희! 걔 얼굴도 좋고 연기 잘해'라고 하더니, 김수현 작가는 '그 애가 나한테 욕한 애야'라고 말했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윤여정 선배가 그때 김수현 작가에게 '그 애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모르지만, 한번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설득했다"며, 윤여정의 중재 덕분에 20년 만에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다시 출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내가 정말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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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희는 윤여정이 단순히 연기에 대한 배려를 넘어, 자신의 스타일까지 세심하게 챙겨준 일도 고백했다. "저는 스타일에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윤여정 선배는 그게 아니라 멋쟁이잖아요. '얘, 진희야, 너 그렇게 입으면 안 돼. 돈 좀 써'라고 말하면서 의상에 신경을 써주셨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한진희는 당시 파리에서 촬영이 있을 때, 윤여정이 자신을 위해 의상을 미리 준비해 놓았다고 전했다. "윤여정 씨가 의상을 다 사놨더라고요., 같이 가서 옷을 고르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지금도 그 은혜를 잊지 못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송승환은 이에 대해 "윤여정 선배가 단순한 연기 선배가 아니라, 코디네이터 역할까지 하셨네요"라며 감탄했다.

한진희는 20년간의 불화 끝에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다시 출연할 수 있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그 모든 것이 윤여정 덕분이라는 사실을 여러 번 강조했다. 그간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해 준 윤여정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 그는, 이 경험을 통해 "배우로서의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다"며 자신이 겪은 변화를 회고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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