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박노준) 소방·안전공학과 장타오(·박사과정 4차수) 대학원생과 공하성 지도교수가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두 사람은 최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제11회 국제융합학술대회(IICCC 2025, The 11th International Integrated Conference & Concert on Convergence)’에서 ‘중국과 한국의 배연창 기준에 따른 다양한 가연성 재료의 화재 특성 비교 분석’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중국과 한국의 배연창 기준을 비교 분석하고, 이에 따른 가연성 재료의 화재 특성을 시뮬레이션으로 검증했다.
논문은 화재 안전 분야에서의 실질적 기여와 국제 기준 간의 차이를 분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학술대회 최고 영예인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장타오 대학원생은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수님의 지도와 대학원 동료들의 협력이 큰 힘이 되었다”라며 “이번 수상이 한국과 중국 양국의 화재 안전 기술 교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하성 지도교수도 “국제적 연구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화재 안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우석대학교 소방대학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16회 연속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외 소방학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