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6이닝 10K 2실점+8회 폭투 득점’ SSG, 4연승 질주…키움, 7연패 와르르 [인천 리뷰]

[OSEN=인천,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 키움은 김연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초 무사에서 SSG 선발투수 앤더슨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4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3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주중 3연전을 2승 1무로 마무리했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이로운(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조병현은 시즌 20승 고지를 밟았다.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최정(지명타자)-고명준(1루수)-김성욱(우익수)-하재훈(좌익수)-신범수(포수)-김성현(3루수)-김찬형(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지훈은 4타수 2안타 2득점 1도루로 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정도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키움은 송성문(지명타자)-임지열(1루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박주홍(중견수)-주성원(좌익수)-김태진(2루수)-고영우(3루수)-어준서(유격수)-김건희(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최주환이 시즌 8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고영우도 멀티히트를 때려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키움은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김연주는 4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박윤성(2⅓이닝 무실점)-원종현(⅔이닝 무실점)-전준표(1이닝 2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패배를 허용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 키움은 김연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4회초 2사 2루에서 SSG 앤더슨이 키움 고영우에게 좌전 적시 2루타를 허용하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OSEN=인천,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 키움은 김연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키움 선발투수 김연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키움은 1회초 선두타자 송성문이 2루타를 날리며 단숨에 득점권에 들어갔지만 임지열-카디네스-박주홍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1회말 1사에서 정준재가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고 최정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기선을 제압한 SSG는 3회 1사에서 최지훈과 정준재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고 더블스틸을 성공시켰다. 최정의 자동고의4구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고명준이 1타점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OSEN=인천,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 키움은 김연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8회말 1사 만루에서 키움 전준표가 폭투로 실점하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OSEN=인천, 이대선 기자] 3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SSG는 앤더슨, 키움은 김연주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무사에서 SSG 조병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5.07.31 /[email protected]

키움은 4회초 1사에서 주성원이 볼넷과 도루로 2루까지 들어갔다. 김태진의 진루타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고영우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한 점을 만회했다. 6회 1사에서는 최주환이 동점 솔로홈런을 날렸다. 

SSG는 8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안타로 출루했다.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최정이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고명준이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진 대타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타석에서는 폭투가 나와 SSG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에레디아는 다시 자동고의4구로 걸어나갔고 하재훈은 1타점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9회초 마지막 수비에서는 마무리투수 조병현이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승리로 잘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