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손연재 sonyeonjae' 채널에는 '손연재와 남편의 초고속 첫 만남썰♥최초공개♥'라는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손연재는 남편과의 첫만남 소개팅부터 결혼까지 스토리를 언급했고, "나랑 언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한 거냐?"고 물었다. 남편은 "다섯 번째 만났을 때"라며 "둘이서 처음으로 만나 뒤, 그 이후 거의 매일 만났다. 누굴 만나서 데이트하면 저녁 먹고 커피 마시고 3시간 정도 만나는데, 우리는 하루에 12시간 씩 거의 5일치 데이트를 했다. 한달 간 매일 만났다"고 밝혔다.
[사진]OSEN DB.
손연재는 "그때는 내가 간장게장 먹고 싶다고 하니까 마포 가서 사오고 그랬는데"라며 "난 사실 그때보다 임신했을 때가 더 그립다. 엄청 잘해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남편은 "왜? 지금도 잘해주잖아"라고 했고, 손연재는 "지금도 잘해주지만 내가 실수하면 뭐라고 하잖아. 그때는 실수해도 뭐라고 안 했다. 그립다"고 했다.
이에 남편은 "알았다. 내가 잔소리 덜 할게"라며 "너랑 여행을 가거나 둘이서만 있을 때의 시간이 그립기도 하다"고 했다. 손연재는 "근데 아들 준연이가 없는 건 의미가 없다. 우리도 여행가면 8시간만 좋고, 침대에서 준연이 사진 보면서 '한국 가고 싶다'고 한다. 아기를 두고 해외여행은 못갈 것 같다"고 했다.
한편 2017년 현역 은퇴한 손연재는 2022년 8월, 9살 연상의 금융계 종사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