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김종국이 결혼과 신혼집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31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2’에서 김종국이 결혼과 신혼집에 관해 털어놓았다.
김종국은 최근 자가를 마련하면서 “이 집에서 결혼을 하면 자연스럽게 신혼집이 된다”고 해명하며, “결혼 날짜가 잡히면 그때 정확히 얘기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숙이 "신부는 누구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게 아니라, 살다 보면 신혼집이 되겠다는 뜻”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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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김종국은 “결혼해도 신혼집 맞다”며 공식 선언을 했고, 멤버들은 그의 결혼과 예비신부에 대해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이에 모두 “아내만 있으면 여기서 ‘옥탑방’ 찍고 ‘살림하는 남자들’ 가는 거냐”고 물을 정도, 주우재는 “미우새 버리고 가야겠네”라고 농담을 던지며 김종국을 웃게 만들었다. 급기야 주우재는 “살림남 찍고 돌싱포맨 찍어라”라고 하자, 김종국은 “이 자식이”라며 발끈하면서도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너뛰냐, 찍고 가야지”라고 하자, 김종국은 “이왕이면 애 하나는 키우고 가자”며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풀었다.
하지만 진짜 화제가 된 부분은 김종국의 신혼집과 결혼 준비에 관한 이야기였다. 앞서 허경환이 '미우새'를 통해 “최근 김종국이 집을 샀다더라. 드디어 신혼집을 준비하나?”라고 묻자, 김종국은 잠시 머뭇거리며 “그거 맞는 이야기다. 준비는 해야지.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며 신혼집 준비설을 사실상 인정했기 때문. 이에 허경환은 “지금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그건 아니다. 하지만 준비가 있어야 결혼도 하는 거 아니냐”고 말을 아꼈던 바다.하지만 허경환이 “그럼 결혼 축하드린다”고 하자, 김종국은 당황하며 “하지 마, 또 몰아가기 시작했네”라고 웃음을 자아내며 급히 상황을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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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김종국은 최근 서울 강남에 62억 원 상당의 건물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 발언을 통해 김종국은 결혼을 향한 준비가 이미 시작된 것이 아니냐며 추측하기도. 이에 팬들은 저절로 그의 결혼소식을 기다리며 응원하는 분위기. 김종국이 예비신부를 공개할 시점이 언제가 될지도 궁금해하고 있다.
김종국은 예능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그의 결혼설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