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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건물 천장 붕괴…3명 다치고 1명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

중앙일보

2025.07.31 16:15 2025.07.3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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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 한 건물 천장이 붕괴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6분쯤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2층짜리 건물 1층 천장(2층 바닥)이 무너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6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한 2층짜리 건물의 1층 천장이 무너져 소방대원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 경남 창원소방본부

이 사고로 30대 A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은 채 구조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1명, 굴착기 등 장비 20대를 동원해 남은 1명인 50대 B씨에 대한 구조 작업을 이어갔다. 이후 약 4시간 만인 이날 오전 2시 33분쯤 심정지 상태의 B씨를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이 건물의 1층은 식품 소매점이며, 2층은 주택 용도인 것으로 당국은 추정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당시 1층에 총 5명이 있었는데 이들 중 1명이 자력 탈출했다"며 "건물 천장이 붕괴한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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