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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포기 모르는 테토녀…한남동 한끼 실패에도 '품격'

OSEN

2025.07.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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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더현대 서울에서 아트 프로젝트 '아름다운 선물 展' 전시가 열렸다.콘텐츠 디렉터 김희선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9.26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더현대 서울에서 아트 프로젝트 '아름다운 선물 展' 전시가 열렸다.콘텐츠 디렉터 김희선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3.09.26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그야말로 ‘김희선의 품격’이다. 김희선이 38도 폭염 속에서도 남다른 책임감, 리더십, 진정성으로 ‘한끼대장’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 4회에서는 김희선과 탁재훈, 이규형, 이연복 셰프가 한남동에서 역대급 난이도의 ‘한 끼 도전’을 펼쳤다. 끝없는 오르막과 굳게 닫힌 대문, 인적 없는 동네, 폭염이라는 조건 속에서도 김희선은 포기를 모르는 띵동 투혼을 발휘, 웃음을 잃지 않고 현장을 이끌었다.

‘희선 찬스’는 이날도 유효했다. ‘한 끼 도전’을 시작한지 50분이 넘도록 단 한 명의 주민도 만나지 못한 상황에서 김희선을 알아본 한남동 주민과의 극적인 첫 만남이 성사됐다. 비록 식사 제안은 정중히 거절됐지만, 이를 계기로 분위기는 살아났고 김희선은 더욱 적극적으로 띵동에 나섰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폭염과 반복되는 실패 속에서도 김희선은 “저희와 한 끼 더 하실래요?”라며 한남동 골목을 두 시간동안 누볐다. 밝은 표정으로 프로그램의 취지를 가장 먼저 나서 설명하고, 수없이 벨을 누르는 그의 모습에 탁재훈은 “희선이 얼굴 벌건 거 봐”라며 감탄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방송은 첫 실패로 마무리됐지만, 김희선의 책임감, 리더십, 진정성 3박자가 오히려 더 빛난 순간이었다. ‘김희선의 품격’이 돋보인 ‘한끼합쇼’의 다음 회차에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한편, 김희선은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인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로 본업인 배우로 복귀할 예정.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는 김희선의 행보에 관심이 고조된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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