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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도 거절…김민재, 바이에른서 다시 시작한다... 타와 맞붙는다! 뮌헨 주전 재도전

OSEN

2025.07.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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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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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유럽 전역의 수많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결정을 내렸다. 복잡하게 얽힌 이적설을 잠재우고, 뮌헨에서 다시 싸우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밝혔다.

빌트 크리스티안 폴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당장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 그는 프리시즌을 통해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주전 자리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그가 만족스러운 출전 기회를 얻는다면 이적은 고려 대상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이 개막한 뒤 김민재의 이름은 하루가 멀다 하고 언론에 오르내렸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조나탄 타를 새롭게 영입하면서 분위기는 급변했다. 자연스럽게 김민재의 이적설은 유럽과 중동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김민재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고 김민재 측 역시 이를 단순히 흘려듣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여전히 김민재 본인의 경쟁 의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탈리아, 잉글랜드, 프랑스, 튀르키예까지 김민재를 원하는 팀들의 이름은 화려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과 리버풀, 첼시, 맨유, 뉴캐슬이 그의 동향을 주시 중이며, 세리에A의 AC밀란, 라리가의 바르셀로나, 리그1의 PSG까지 물망에 올랐다. 최근에는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까지 이적전에 뛰어들었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확고한 주전은 아니다”라면서도 “만약 바이에른 뮌헨과 선수 모두가 만족할 제안이 온다면 이적은 충분히 성사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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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지난 2023년 여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으로 이적하며 화제를 모았다. 데뷔 시즌에 이어 두 시즌 동안 공식전 79경기에 나서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을 아킬레스건 이상 증세를 안고 출전한 이후 잦은 실수로 비판을 받아야 했다. 시즌 말미엔 출전 시간도 줄어들었다.

그러나 김민재는 여전히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바이에른이 시즌 구상을 확정하기 전까지, 그는 프리시즌에서 다시 입지를 다지겠다는 확고한 계획을 세운 것이다. 화려한 제안을 마다하고 자신을 증명하는 길을 택한 그의 선택은 흔치 않은 길이다.

혼돈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태도로 자신만의 길을 가는 김민재. 이적시장 마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가운데 그의 의지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유럽 축구계가 주목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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