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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남편 행방 밝힐 수 없지만 성관계 썰 푼다" (부코페)[Oh!쏀 현장]

OSEN

2025.08.01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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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OSEN=장우영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남편의 행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개그콘서트with부코페(신윤승, 조수현, 박은영, 유연조, 서성경), 변기수의 해수욕쇼(변기수, 탁(배치기), 송영길, 김태원), 안영미쇼-전체가슴관람가(안영미), 만담어셈블@부코페(구정모, 유영우, 오디디, 시옷시옷, 우다온, 전예원, 양혜원), 희극상회(임종혁, 장윤석), 폐막공연-나는 개가수다(김나희, 이상호, 이상민), 북콘서트&폐막공연 MC(이홍렬), 썰피소드(이광섭, 이원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 페스티벌로 시작한 ‘부코페’는 오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막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개그맨들을 비롯해 9개국의 해외 코미디언과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총 100여 명이 넘는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며 ‘개그콘서트’ 팀이 오프닝 공연을 장식하고, 독보적인 입담의 소유자 박명수가 사회를 맡아 무더위를 통째로 날려버릴 계획이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는 8월 30일 오후 5시, 8월 31일 오후 2시에 신세계 샌텀시티 9층 문화홀에서 열린다. 그간 방송국 심의위원들에게 걸려 편집 당했던 안영미의 응큼한 입담과 유머들을 비방용으로 볼 수 있어 기대가 높다.

안영미는 “이 쇼를 너무 하고 싶었다. 19금쇼는 결혼 전부터도 꿈꿔왔지만 그때는 금기시 되기도 하고 나도 두려웠다.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후배들이 하는 모습도 보고 여러 콘텐츠를 보면서 ‘내가 왜 그렇게 겁을 냈나’ 싶었다. 생각보다 19금 개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은데 내가 한번 뚫어보는 건 어떨까 싶었다. 아이를 낳고 용기가 생겨서 무대에 서게 됐다”며 “남편의 행방에 대해 궁금해해서 남편과 다채로운 섹스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남편이 어딨는지 밝힐 순 없지만 성관계는 밝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관람가(슴)쇼라고 하니 가슴춤만 추는 줄 아시는데 가슴춤 추지 않는다. 제목을 그렇게 지은 건 가슴 속에 있었던, 방송에서 말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풀고자 그렇게 했던 거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하고, 유쾌한 성 이야기를 재미있고 편안하게 불편하지 않게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현재 NOL 인터파크를 통해 공식 티켓 예매가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


장우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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