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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김정민, 팬들 조의금 전액 기부 "어머니 뜻..작지만 응원되길"

OSEN

2025.08.0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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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배우 김정민이 취재진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3.29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맘마미아’ 프레스콜이 열렸다.배우 김정민이 취재진이 질문을 듣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최근 모친상 소식을 전한 가수 김정민이 팬들이 보낸 조의금을 전액 기부했다.

1일 KBDCA 한국혈액암협회에 따르면 김정민은 팬클럽 '김정민과 친구들'과 함께 혈액질환 및 암으로 투병 중인 환우들을 위해 350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최근 별세한 김정민의 어머니를 애도하고자 팬클럽에서 모은 조의금이다. 김정민은 "어머니를 보내드리며 많은 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조의의 마음을 환우분들에게 희망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어머니께서 늘 강조하시던 나눔과 사랑의 정신이 환우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정민은 한국혈액암협회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혈액암 환자를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에 한국혈액암협회는 "김정민 홍보대사와 팬클럽의 따뜻한 뜻이 환우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이어가기 힘든 혈액질환 및 암 환우분들의 치료비 전액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민의 모친은 지난달 27일 별세했다. 향년 94세. 이에 김정민은 "저희 어머니 장례에 바쁘진 중에도 먼길 마다 않고 와주신 덕택으로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일일히 감사 인사를 드리는 와중에 혹시라도 감사 연락 못받으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이렇게라도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요. 함께 슬퍼해 주시고, 남은 저희들을 격려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애도의 뜻을 전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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